백악관 비서실장 수지 와일스

 

<수지 와일스>

 

수지 와일스(Susie Wiles)는 최근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백악관 비서실장에 임명된 여성이다.

와일스는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측근이자 중요한 정치 전략가로, 특히 트럼프의 2024년 대선 캠페인을 이끌며 큰 공로를 세웠다.

그는 플로리다에서 트럼프의 2016년과 2020년 대선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주도하며 트럼프와의 신뢰를 쌓아왔다.

그 덕분에 트럼프는 이번 재선 캠페인에서도 와일스를 주요 인사로 발탁하게 되었다.​

와일스는 강력하고 실질적인 접근 방식으로 알려져 있으며, 복잡한 정치적 갈등 속에서도 트럼프의 신뢰를 유지해왔다.

정치 경력이 오랜 그녀는 플로리다 주에서 활동하며 론 드산티스 플로리다 주지사의 선거 캠페인도 도운 바 있다.

와일스는 행정부에서 일한 경력은 거의 없다. 그는 차기 정부에서 행정기관과 의회를 상대로 특사와 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는 "수지는 뒤에 있는 것을 좋아한다"며 "우리는 그를 '얼음 아가씨(ice maiden)'라고 부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