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아름다워 보이는 잔잔한 바다 아래에 사실은!
그 누군가가 타다 바다에 던져버린 자전거,
녹슬어 형체를 알아보기도 힘든 사다리,
덩치 큰 세탁기와
가져와서 버리기에도 버거웠을 냉장고까지,
녹슨 철제 의자,
못 신게 된 신발,
열 개씩 묶인 폐타이어,
낚시나 바다에서 레저활동을 즐기는 사람들과
해안가를 찾는 사람들이 직접 버린 음식물 쓰레기와 소주병,
배출 단속을 피해 누군가 몰래 버린 스티로폼같은 산업용 쓰레기,
그리고 조류를 타고 먼바다에서 유입된 쓰레기까지.
마치 쓰레기 매립장 같은 너무나 심각한 바다 쓰레기!
이 쓰레기들이 분해되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 아세요?
신문 6주
섬유 장갑 1년
스티로폼 부표 80년
플라스틱병 100년
알루미늄 캔 500년
스티로폼 500년
낚싯줄 600년 이상
유리병은 아예 추정 불가.
우와! 가히 상상하기 힘들만큼 충격적인 숫자들이군요!
그런데 유입량보다 수거량이 한참 못 미치다 보니 바다에는 매년 수만 톤의 바다 쓰레기가 쌓이고 있습니다.
바다 쓰레기는 하천, 해변 육상을 통해 유입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하며
항만, 선박, 폐어구 등 쓰레기가 그 다음이라고 합니다.
성분별로는?
플라스틱(페트병, 일회용 음식 포장)이 제일 많고
유리, 목재, 종이, 고무가 그 다음으로 많습니다.
가장 치명적인 건 플라스틱입니다.
이것은 분해되지 못한 채 미세 플라스틱으로 부서져서 우리에게도 피해를 가져다 줍니다.
우리가 먹는 패류에서도 미세 플라스틱이 검출됐다고 하죠.
미세 플라스틱의 위험성은 심각한만큼 우리에게도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자, 이제부터라도 '나 하나쯤이야'라는 생각은 버리고
잠시나마 환경에 대해 생각해보는 건 어떨까요?
우리가 바다에 얼마나 많은 쓰레기를 버리고 있는지,
바닷속에 얼마나 많은 쓰레기가 가라앉아 있는지,
그 모든 걸 외면한 채
우린 그저 바다 위 아름다움만 보고 있진 않는지요!
바다쓰레기
결국은 우리 입으로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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