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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떡이 더 커 보인다'는 속담은

category 공감 2020. 5. 6.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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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맛있는 '자색고구마찰떡'을 먹는데,

갑자기 다른 가족 손에 들려진 저 떡이 훨씬 더 커보이는 겁니다.

분명 똑같은 중량일 텐데.

 

왜 그리 보여질까요?

원래 남의 떡은 더 커 보이는 법이니깐요. 

나의 가족들인데 이런 못난 생각을..아.. 

 

(예쁜 색의 자색고구마찰떡)

 

그래서 이 속담에 관한 글 하나를 찾아봅니다.

 

'남의 떡이 더 커 보인다'

'남의 잔디가 더 푸르러 보인다'는 속담은

모두 남의 처지가 더 좋아 보이는 사람들의 마음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남이 하는 일은 쉬워 보이고

자기가 하는 일은 힘들게 느껴지는 것이 사람의 마음입니다.


급한 일이 있어 택시를 기다리면

택시는 반대편에서만 나타납니다.

기다리다 지쳐 길을 건너가면

원래 있던 그쪽에서 빈 택시가 나타나 누군가가 그 택시를 잡습니다.

그 사람은 쉽게 택시를 잡고

나만 매번 허탕을 치는 것 같습니다.

<이민규의 행복도 선택이다 중에서>

 

누구나 똑같은 입장입니다

나 자신이 그렇게 느낄 뿐

그 사람도 입장이 바뀌었다면 그렇게 느꼈을 겁니다.

나에게 주어진 조건만이 내 것인 것

사실 내가 가진 것도

나에게 잠시 맡겨진 '선물'과도 같은 것일지도...

남을 인정하면서

내가 가진 것에 감사하며 사는 게 참다운 행복이 아닐까요?

 

 

「바로 지금이지 다시 시절은 없다」

 

한번 지나가 버린 과거를 가지고 되씹거나 아직 오지도 않은 미래에 기대를 두지 말고,

바로 지금 그 자리에서 최대한으로 사세요.

 

순간순간을 자기 자신답게 최선을 기울여 살 수 있다면,

그 어떤 상황 아래서라도 우리는 결코 후회하지 않을 인생을 보내게 될 것입니다.

 

<법정 스님의 말씀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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