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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은 겨울철 최고 인기 과일 중 하나로 어디서든 손쉽게 먹을 수 있으며 맛과 영양까지도 챙길 수 있는 과일이다.

열대성 과일인 감귤류에는 밀감, 오렌지, 광귤, 레몬, 유자, 탱자, 금귤 등 많은 종류가 있고 요즘 같은 겨울에 먹으면 비타민C도 듬뿍, 축 처진 면역력도 올릴 수 있으니 더욱 손이 가게 마련이다.

1 귤락은 섬유질

귤껍질을 까면 귤 알맹이에 하얀 실처럼 붙어 있는 게 있는데 이걸 '귤락'이라고 하며 하얀 실 같은 것은 섬유질이다.

귤 겉껍질 안쪽에 그물 모양으로 나타나 있으며 정확한 명칭은 '알베도층', 귤 알맹이에 하얗게 붙어 있는 그것이다.

이외에도 오렌지, 한라봉, 자몽 등 감귤류의 껍질 안쪽에도 흰색의 속껍질이 붙어 있다.

귤락에는 식이섬유, 비타민 C와 항균·항바이러스 작용을 하는 비타민 P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몸에 해로운 산화작용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한다.

하얀 섬유질은 떼어내지 말고 되도록 먹으면 좋을 듯 하다. 먹을 때마다 귀찮게 떼내느라 수고하지 말고 까서 바로 알맹이를 입 안에 쏙 넣어보자.

2 박스 감귤의 곰팡이

보통 감귤은 박스로 구매해 놓고 먹는 경우가 많은데 대량으로 구매하는 것이 당연 훨씬 저렴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박스 감귤은 제대로 보관하지 못할 경우 곰팡이가 생기기 쉬운데 감귤에서 생기는 곰팡이는 두드러기나 발진 등 알레르기를 일으킬 위험이 있어 조심해야만 한다.

3 귤 보관 방법

감귤을 집에서 오래 보관하며 먹을 때는 곰팡이에 특별히 주의해야 하는데, 식품의약품 안전처에서 적절한 보관 방법을 설명해 준다.
1) 감귤은 보관 온도 3~4도, 습도 85~90%로 유지해 주는 것이 좋다.
1도 이하에서는 냉해를 입기 쉽기 때문에 적당한 온도와 습도가 유지되는 곳을 저장 장소로 골라야 한다.
저장 온도가 높아질수록 과일 호흡량이 커져 저장성이 떨어지고 습도가 낮을 경우 수분 손실이 일어나 신선도가 떨어진다.
2) 감귤에 곰팡이가 보인다면 고민하지 말고 즉시 버려야 한다. 가장 많이 발견되는 감귤 곰팡이는 녹색 곰팡이와 청색 곰팡이다.
눈에 보이는 곰팡이는 일부분에 불과, 감귤처럼 무른 과일에는 곰팡이가 깊숙이 침투해 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3) 특히 감귤을 밀봉해 보관할 경우 공기 유통이 차단되면서 알코올이 발생되는데 이로 인해 이상한 냄새가 날 수 있다.
되도록 감귤끼리 맞닿지 않게 바닥에 신문지나 키친타올을 깔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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