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잠깐만요!
지금 이 순간 텀블러 음료를 마시고 계신가요?
세척 안된 텀블러에 음료를 담아왔다면 '이거 마셔도 되나?' 찝찝할 텐데요.
식약처에서 알려줍니다.
▶텀블러 세척방법 3가지◀
베이킹소다 - 냄새 제거
식초 - 내부 붉은 반점 제거
구연산 - 물때 제거
요즘 환경을 생각해서 일회용 사용을 줄이려고 개인 텀블러를 많이 사용하고 있죠.
위생적으로 텀블러를 사용하려면 세척뿐만 아니라 평소 관리에도 신경 써야 합니다.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텀블러 속 세균도 같이 마실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세척할 때 많이 불편하죠.
길쭉하면서 입구는 작아 손이 안 들어가니 뭐든 손으로 깔끔하게 해결해야 하는 저로선 아주 난감하답니다.
전용솔을 사용하면 바닥 테두리까지 제대로 닦아졌는지 알 수도 없으니 말이죠.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권고사항◀
1 텀블러에 음료를 너무 오래 보관하지 마세요.
음료 보관은 5시간을 넘기지 말아 주세요.
남은 음료가 있다면 바로 버린 뒤 꼭 헹궈서 보관하세요.
2 텀블러는 입구는 좁고 길어서 전용솔로 구석구석 안까지 닦아줍니다.
3 세척 후에는 뚜껑을 연 채로 햇볕에 잘 말려주세요.
4 주기적으로 교체해 주세요.
▶텀블러 세척에 왜 신경 써야 하는지, 또 효과적인 세척방법은 무엇인지 자세하게 알아봅니다◀
텀블러 세척에 신경 써야 하는 이유
하루에도 몇 번씩 여러 음료나 커피를 담아 마시다 보면 텀블러 안에 물때가 끼기 쉽습니다.
그런 텀블러에 우리는 입을 대고 맛있게 마시고 있는 건가요?
입과 액체류와의 접촉으로 인해 세균이 번식하게 되는데 특히 입술과 직접 닿는 부분은 세균이 더 번식하기 쉽죠.
세균을 씻어내지 않고 계속 사용할 경우, 물과 함께 장으로 들어와 여러 질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
텀블러에서 발견되는 세균에는 여러 세균이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특히 탄산음료나 우유 등을 담았다면 되도록 빨리 마신 후 곧바로 세척해야 해요.
오래 담아두거나 씻지 않은 채 방치하면 냄새도 배고 세균이 더 잘 번식할 수 있으니까요.
세척할 때는 길쭉한 솔과 세제를 이용해 안까지 구석구석 닦아야 합니다.
대충 물로만 헹굴 경우 텀블러 속 세균들에 의해 형성된 세균막이 제거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텀블러 음료를 건강하게 마시기 위해 가장 좋은 세척방법은 당연, 마신 후 바로 세척하는 것이겠죠.
효과적인 텀블러 세척방법 3가지
베이킹소다
냄새가 난다면? 베이킹소다
(식약처)
식초
텀블러 속 붉은 반점 제거는? 식초
1) 9:1 비율로 희석시킨 식초물을 텀블러에 붓는다.
2) 약 30분간 방치 후 물로 깨끗하게 헹군다.
(식약처)
산성의 식초는 단백질, 지방 성분 등을 응고시켜 텀블러 속 물때나 찌든 때를 제거합니다.
세척뿐 아니라 살균, 방부, 탈취 효과도 뛰어나죠.
따뜻한 물과 식초를 9대 1로 섞어 텀블러에 담고 뚜껑 연 상태로 30분 정도 둡니다.
30분가량 지난 후 뚜껑은 꼭 닫고 흔든 후 깨끗이 헹구면 됩니다.
텀블러를 오래 사용하면 내부에 녹이 생기기도 하는데 이럴 때 식초를 이용해서 녹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구연산
물때 제거에 탁월한 구연산
1) 텀블러에 구연산을 넣고 뜨거운 물을 붓는다.
2) 물이 식을 때까지 방치 후 뚜껑을 닫고 흔든다.
3) 물로 깨끗하게 헹군다.
(식약처)
스테인리스 텀블러 내부를 청소할 때 아주 효과적입니다.
세척할 때 텀블러 안에 구연산 1~2 스푼을 넣습니다.
뜨거운 물을 붓고 30분 정도 방치 후 솔로 살살 문지르면, 물때나 냄새 등을 말끔하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세척 후 물기 바짝 말리기
텀블러 세척할 때는 뜨거운 물로 세척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의 세균을 없애야 하기 때문.
텀블러 관리의 기본은 세척 후 통풍 잘 되는 곳에서 완전히, 바짝 말리는 것입니다.
전용솔 자체에도 세균이 번식할 수 있으니 솔도 완전히 말리도록 합니다.
6~8개월마다 교체
텀블러 종류나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6~8개월, 길어도 2년 이상 사용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위생적인 면에서 2~3년에 한 번씩 교체하는 걸 권하고 있습니다.
하나의 텀블러를 오래 사용하면 내부에 습기가 차게 됩니다.
그런 상황이 반복되면 세균 번식이 일어나게 되겠죠.
세균 번식을 막으려면 텀블러에 음료를 담아 마신 후, 빠른 시간 내에 세척하고 깨끗이 말리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매번 텀블러를 구매하는 건 낭비.
2개 이상을 준비해 두고 교체하면서 사용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입니다.
세척 후에도 내부에 얼룩이나 냄새가 지속된다면 새 제품으로 교체하길 바랍니다.
사용 시 주의사항
1 텀블러에 넣으면 좋지 않은 음료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게 탄산음료.
탄산음료나 뜨거운 물을 넣고 뚜껑 닫은 후 흔들면 위험합니다.
뜨거운 물이나 차를 담으려면 반드시 1분 정도 증기를 뺀 후 조금 식으면 뚜껑을 닫습니다.
스테인리스 텀블러는 강한 산성을 띠는 주스나 콜라, 탄산수 등 탄산음료를 만나면 내벽이 상합니다.
특히 밀폐형 텀블러에 탄산음료를 넣으면 가스로 내부 압력이 높아져 폭발할 위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2 우유 등 유제품은 반나절 이상 그대로 담아두면 부패가 바로 시작되니까 최대한 빨리 마시고 깨끗하게 세척해야 합니다.
3 텀블러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서 배긴 냄새 뺀다고 오랫동안 물에 담가두진 마세요.
텀블러 틈새로 물이 스며들어 보온, 보냉 기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가장 일반적인 텀블러 세척방법은 주방세제와 전용솔을 이용하는 거겠죠.
그 외에도 여러 방법들이 있어요.
다이소 텀블러 클리너
텀블러 세척제
전동 브러쉬
발포 클리너 등등.
마음에 드는 걸로 상황에 맞게 선택해서 사용하면 되겠죠.
텀블러 세척은 매일 하는 것이 제일 위생적이지만 너무 귀찮을 땐 3일에 한번 정도라도 실천해 보려 마음먹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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