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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한 TV프로에 출연한 이효리는,

과거 표절 사건에 휘말리면서 큰 충격을 받아 정신과 의사와 심리 상담까지 하게 된 사연을 털어놨습니다.

 

그때 3개월이 넘는 시간 동안 집에서 혼자 칩거 생활을 했는데 아무도 만나고 싶지 않았고,

그냥 혼자 술을 마시면서 울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친구의 권유로 정신과 의사를 만나 심리 상담을 하게 됩니다.

반신반의한 상태에서 답답했던 속마음을 다 털어놓게 된 이효리는 정신과 의사로부터 뜻밖의 미션을 받게 됩니다.

 

 

"이효리 씨, 거울을 보면서 이렇게 한번 말해보세요"

 

'효리야 미안해, 앞으로 널 더 사랑해줄게'

 

 

(이효리 인스타그램)

 

그런데 그 쉬운 말이 그녀에게는 너무나 어려웠습니다.

 

“효리야~” 하고 운을 떼는 순간, 

목이 메어 말은 나오지 않고 눈물부터 왈칵 쏟아졌는데 그때 그녀는 크게 깨달았습니다.

 

'내가 지금까지 다른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충족시켜 주려고만 살았구나.
정작 나 자신한테는 한 번도 관심을 가져보지 못했구나'

 


 

독일의 몸 심리학자 다미 샤르프는 ‘인간관계’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나 자신을 사랑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은 ‘성숙한 인간관계’입니다. 

아무리 강한 사람도 결코 혼자서는 자기 상처를 치유할 수 없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성숙한 인간관계’를 만들기 위해서는 우선 자기 자신과도 친해져야 해요. 

그냥 '나'라는 사람이 살아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기쁘다고 ‘어린 시절의 나에게 말하듯이’ 자기 몸에 말해주세요.”

 

 

다미 샤르프는 우리가 자기 자신을 사랑한다는 게 얼마나 실천하기 힘든지를 말해주며 이렇게 일러줍니다.

 

남에게 인정받으려고 하기 전에 우선 나 자신에게 인정받기 위해 노력해보고,

사람들에게 사랑받으려고 안간힘 쓰기 전에 우선 나 자신에게 사랑한다고 말해보라고!

 

 

지금 당장,

거울을 보고 우리 자신에게 이렇게 한번 말해보세요.

“○○야 미안해, 앞으로 널 더 사랑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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