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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남은 음식을 데울 땐 거의 전자레인지를 이용하는 편인데요. 식은 음식을 몇 분만에 빠르게 데워주니 얼마나 편리해요. 그러나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오히려 독이 되는 음식들이 있습니다. 

데워질 때 독성이 생기거나 해로운 물질이 생성된답니다.

전자레인지 재가열 금지식품에 대해 알아볼게요
치킨, 달걀, 버섯, 가공육, 시금치, 감자, 냉동과일 
1 치킨

먹다 남은 치킨은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다음 날 손쉽게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게 됩니다. 이렇게 데우는 것은 소화불량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닭고기는 소고기나 돼지고기보다 훨씬 많은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이미 조리된 닭고기를 재가열하면 단백질 구성에 변형이 일어나면서 소화장애물질이 생성될 수 있습니다.

남은 치킨을 따뜻하게 데워먹고 싶다면 프라이팬에 구워서 먹어야겠어요.

2 달걀

날달걀과 삶은 달걀 모두 돌리는 순간 폭탄이 될 수 있습니다. 달걀을 물에 넣고 삶으면 열이 바깥에서 안쪽으로 천천히 전달되면서 익게 됩니다.

전자레인지의 전자파도 갑작스레 달걀 내부의 압력을 높이게 되면서 폭탄이 되는 거죠.

특히 삶은 달걀은 전자레인지에 돌릴 경우 터질 위험이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전자레인지 안에서 터지면 그나마 다행일 수도 있죠.

까딱하면 먹는 순간 터진다면 큰일 나죠. 화상의 위험이 생길 수 있으니 정말 주의해야 합니다.

오믈렛이나 스크램블 등 익은 달걀을 다시 데워도 단백질 독소가 발생되어 소화 기관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달걀을 데울 땐 팬이나 오븐을 사용하도록 합니다.

3 버섯

버섯을 전자레인지나 가스레인지에 다시 데우는 것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행동입니다. 만약 버섯 요리가 남았다면 데우지 말고 그대로 먹는 게 좋습니다.

버섯은 전자레인지 안에서 재가열 시 단백질 구성이 완전히 변해버리니까요.

단백질 구성이 변화된 버섯은 복통과 소화불량이 생길 수 있고 건강에 도움 되는 게 하나도 없습니다.

또한 다시 데운 후에는 맛도 약간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맛있게 먹던 리조또가 남았다? 그냥 차가운 상태로 드세요.

가열이 꼭 필요하다면 프라이팬을 사용하도록 하고요.

4 햄, 소시지 등의 가공육

햄, 베이컨, 통조림 등 유통기한이 긴 가공육은 방부제와 화학약품이 들어 있어 전자레인지를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가공육을 전자레인지에서 재가열하면 콜레스테롤 산화 생성물이 형성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이는 관상 동맥 심장 질환과도 깊은 관련이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햄이 남았다면 다시 먹을 때엔 반드시 프라이팬에 데워 먹도록 합니다.

5 시금치, 셀러리, 비트

시금치, 셀러리, 비트 등과 같이 질산염 농도가 높은 식품을 전자레인지로 가열하면 발암물질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식품 속 질산염이 발암성 아질산염과 니트로사민으로 변하기 때문인데요. 

특히 시금치 요리는 한 번 가열한 뒤 차갑게 보관했다가 다시 재가열 할 때 발암성 아질산염이 가장 많이 생성됩니다.

되도록이면 재가열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6 감자

보슬보슬하게 삶은 감자가 식으면 덩어리 져 맛없으니 따뜻하게 데워 먹고 싶어지죠. 하지만 한번 익은 감자를 바로 냉장고에 넣지 않고 상온에 보관할 경우에는 조심해야 합니다.

'보툴리눔'으로 알려진 희귀한 박테리아가 생겼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익힌 감자를 냉장고에 바로 넣지 않았다면 다시 데워 먹는 일은 하지 않도록 합니다.

7 냉동과일

냉동과일을 해동시킬 때 전자레인지를 사용해선 안 됩니다. 이런 방법으로 빠르게 녹이면 몸에 좋은 글루코사이드와 갈락토사이드가 발암물질로 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냉동과일을 해동할 땐 냉동실→냉장실→실온 순으로 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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