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발 전세계 최악의 IT 대란, 국내 LCC 3개사 시스템 복구완료
마이크로소프트(MS)의 클라우드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하면서 일부 국적 저비용항공사(LCC)의 발권·예약 시스템이 마비를 겪었다. 해당 서비스들은 모두 복구가 완료됐지만, 해외 공항·연결편 등의 문제로 국내 공항에서는 항공기 운항 지연이 발생하는 등 여진이 이어졌다.20일 국토교통부와 항공업계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30분께부터 오류가 발생한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에어프레미아의 발권·예약 시스템과 온라인 홈페이지는 약 12시간만에 복구가 완료됐다.시스템 마비로 이들 LCC 3사의 항공편은 인천국제공항에서 31편, 김포·제주 등 다른 국내 공항에서 61편 등 총 92편이 지연 운항됐다. 결항편은 없었다.LCC 3사 외에 다른 국내 항공사와 공항은 자체 클라우드를 구축하고 있어 문제는 없었다.이번 MS발 ..